[뉴스1번지] 개혁신당 공식 출범…'김여사 명품백' 공방 계속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둘러싼 여권 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이준석 신당으로 불리는 '개혁신당'이 오늘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공식 닻을 올렸습니다.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초대 당 대표에 추대됐는데요. 수락 연설을 통해 밝힌 신당의 전체적인 방향성,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빅텐트' 구축 각론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제3지대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는데요. 신당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지만, 최근 제3지대 연대 주도권을 고리로 한 '샅바 싸움'이 치열한 만큼 관심이 쏠립니다.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
개혁신당은 제3지대 중 유일한 보수 성향의 신당입니다. 현재까지 당원 5만 명 이상을 확보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등장한 제3지대 세력 중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도 하죠. 선거 판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을 두고 여권에서도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사과 여부에 대한 언급없이 "김 여사 선친과의 인연을 앞세워 영부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 여사의 사과 필요성을 두고 여당내에선 찬반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사과를 요구해온 김경율 비대위원이 명품백 논란을 '정치 공작'으로 규정한 것이 "TK의 시각"이라고 지적하자 TK 출신인 윤재옥 원내대표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당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직접 언급한 것을 두고도 시끄러웠는데요. 김 위원이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대통령실이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면 원칙과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고 윤 대통령도 참모진에게 당내 공천에 관여해선 안 된다는 원칙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이은 대통령실의 공천 관련 메시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정부로 이송됐습니다. 여당은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고, 유가족과 야권은 법안 공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 걸로 보세요?
민주당은 오늘 총선 후보 공모를 마감하는데요. 이와 맞물려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3선 김민기 의원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재선 임종성 의원인데요. 김 의원은 '중진 용퇴론'을, 임 의원은 '사법 리스크'를 의식한 결정으로도 해석되는데 불출마 선언이 추가로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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